↑ 부산해경 이동훈 경사가 헌혈증을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 부산해경 제공 |
부산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 소속 이동훈 경사가 최근 백혈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을 위해 자신의 헌혈증 50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부산나음소아암센터에 기부했습니다.
이 경사는 해양경찰 업무특성 상 육체적으로 힘든 교대근무 상황속에서도 현재까지 132회 헌혈을 했고,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2년에는 적십자 주관 대한적십자회장 표창, 23년에는 국세청 주관 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되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직접 양로원과 아동복지센터 등 사회적 손길이 필요한 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바다 환경정화 등 현재까지 약 400건 1180시간의 사회봉사 활동으로 다른 경찰관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또 ]20대 군 복무시절부터 매월 월급의 일정액을 여러 단체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이동훈 경사는 "기부한 헌혈증을 통해 소아암ㆍ백혈병으로 어렴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이자 해양경찰관으로써 더 많은 사람에게 봉사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박상호 기자 hachi@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