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부산불꽃축제 인파/사진=연합뉴스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9일)부터 이틀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부산 불꽃축제' 안전 관리 대책을 살피고 부산 영도구 지방소멸 대응 현장을 방문합니다.
올해로 19회째인 부산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본 행사가 진행됩니다.
행사에 100만여 명의 대규모 인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자 행안부는 어제(8일)부터 이틀간 부산시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상황·인파·교통관리 등 사전점검에 나섰고, 발견된 위험 요인은 보완했습니다.
이 장관은 광안리 해수욕장 내 마련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기관별 현장 안전 관리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특히 ▲ 행사장 출입구 분산 대책 ▲ 인파 밀집 관리 대책 ▲ 응급상황 발생 시 이송 대책을 중점 점검했습니다.
또한 관람객이 주로 모이는 행사장 일대를 살피고 응급의료 부스 운영 현황과 인파밀집도를 관리하는 혼잡질서 안내 발광다이오드(LED) 차량 및 키다리 경찰관 운영 상황도 확인했습니다.
이 장관은 "각 기관에서 관람객이 안전하게 귀가할 때까지 안전관리를 빈틈없이 해달라"며 "국민께서도 현장의 질서유지 안내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 장관은
그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생활인구 확대 등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꼭 필요한 사업에 투자될 수 있도록 계획수립 단계부터 면밀히 검토하고 관리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