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을 알린다는 절기 '입동'인 오늘, 오늘 때 이른 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이 1.6도까지 떨어져 또다시 올가을 최저기온을 경신했고요. 파주와 대관령도 영하권 추위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한기가 빠져나가고 기온이 쑥쑥 오르겠습니다. 오는 주말에는 낮 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는 등 평년기온을 웃돌아서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밤사이 제주도에는 5mm 정도의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내일은 전국 하늘 맑게 드러나겠습니다.
내일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중부지방은 서울이 4도로 출발해서 한낮에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 낮 기온도 전주와 광주가 19도, 부산 20도 등으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 속에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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