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한 20대 무면허 운전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4일) 밤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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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여성 A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예정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며,"사고 내고 왜 도주했느냐" "피해자에게 할 말 없느냐" 등 취재진들의 질문에 아무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국기원입구 사거리에서 강남역 12번 출구로 향하는 테헤란로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가벼운
A씨는 앞서 사고 내기 약 1시간 전 무면허 운전 중 파구 거여동 한 이면도로에서 아이를 태운 채 유모차를 밀던 어머니를 치고 달아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7중 추돌 사고 직후 현행범 체포돼 경찰 조사에서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