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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흑인 여성 대표' 등장 / 중국 "한국인 비자 면제" [프레스룸 LIVE-LIVE PICK]

기사입력 2024-11-04 13:00 l 최종수정 2024-11-04 13:34

라이브픽 입니다.

영국보수당이 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을 대표로 선임해 화제입니다. 그 주인공은 영국의 전 기업통상부 장관을 맡았던 케미 베이드녹. 나이지리아 출신 이민자 부모 밑에서 태어난 흑인 여성인데요. 학생 운동가들을 보며 보수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장관 자리, 그리고 이제는 14년 만에 정권을 잃고 야당이 된 보수당을 이끌어갈 새로운 대표로 선임됐습니다. 하지만 현재 영국보수당은 이번 7월 총선에서도 650석 가운데 121석만 차지하면서 역사상 최악의 결과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곤두박질치는 당 지지율 속에 선임된 베이드녹은 당대표 연설에서 "이제라도 본격 쇄신해야 한다"라며 의지를 보였습니다. 영국 최초의 흑인 여성 당대표. 전문가들은 "영국 보수당이 자국민들에게 '유색인종'과 '여성'이라는 상징성을 갖춘 인물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으로 중국 여행 더 편하게 갈 수 있겠습니다. 중국 갈 때 비자가 필요 없어졌거든요. 중국 외교부 측에서 한국을 비롯한 총 9개 국가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밝혔습니다. 앞으로 여행이나 비즈니스를 위해 중국을 15일 이내로 방문할 때는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중국이 우리나라를 무비자 대상에 포함시킨 건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도 커졌지만 한편으론 한국 대사관도 모르게 발표한 사안이라 이번 정책에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요.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비자 발급을 위한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면서 중국 여행 시장이 활발해질 것을 예측하고 있고요. 외교 전문가들은 "서방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를 극복하고자, 또는 북-러 군사 밀착으로 인한 한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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