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을 대가로 명태균 씨에게 돈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영선 전 의원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자신은 대가성 공천 의혹과 관련이 없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 "김영선 등 공천 대가 숨기려 거짓 차용증"
검찰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영선 전 의원 등이 예비 후보들로부터 공천과 관련해 기부금을 받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을 받은 사실을 숨기려 거짓으로 차용증을 작성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특검 협의 가능"…"녹취 빨리 공개하라"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국민의힘과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할 수 있다며, 한동훈 대표의 결단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반헌법적 술책을 규탄한다며 추가 녹취가 있다면 빨리 공개하라고 맞받았습니다.
▶ "한미동맹 안보 핵심축"…"해리스 되면 대공황"
미 대선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이 "한미동맹은 안보와 번영의 핵심축"이라고 밝히며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른바 '동맹 폄하'와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가 집권하면 대공황이 올 것"이라며 경제를 앞세워 막판 표심을 공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