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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금천경찰서 / 사진 = 연합뉴스 |
술자리에서 지인을 폭행해 살해하려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어제(2일) 오후 6시 반쯤 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깨진 유리컵으로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얼굴 부위를 심하게 다친 피해자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현재는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던 A 씨는 경찰에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 노하린 기자 noh.halin@mbn.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