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지 100일 만에 보석 석방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오늘(31일)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보석 석방돼 나오고 있다 |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오늘(31일) 오후 4시 17분쯤 수감 중이던 서울 구로구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출소했습니다.
넥타이를 매지 않은 청색 정장 차림에 마스크를 쓴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법원 보석 인용 이유 뭐라고 생각하느냐', '경영 복귀는 언제쯤 할 예정이냐', '시세 조종 혐의 여전히 부인하나' 등의 질문엔 답하지 않고 차에 올라탔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16∼17일과 27∼28일
김 위원장이 보석 석방된 건 지난 7월 23일 구속된 지 100일 만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