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천만 명이 다녀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억 하시죠?
박람회 이후 정원 도시 순천시가 또다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바뀌는지 정치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고래를 탄 아이들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합니다.
다양한 캐릭터와 정원을 누비며 사진을 찍습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한 상담을 하는 장면도 등장합니다.
내일(1일)부터 시작하는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광고 영상입니다.
지난해 1천만 명이 다녀간 정원박람회에 이어 순천시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합니다.
생태·정원도시에 애니메이션과 게임, 웹툰 산업 등을 입힌 콘텐츠 도시로의 도약입니다.
이미 입주한 제작사는 지방 소도시라는 문제는 중요치 않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전유혁 / 와이그램 대표이사 (순천시 입주기업)
- "(젊은 직원들이) 크게 개의치 않는 거 같았습니다. 우수한 강사들이나 우수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고 좋은 일자리들이 좀 더 폭넓어지면 (성공할 겁니다.)"
국가정원에 미국 픽사와 비슷한 대형 스튜디오를 입주시키고 구도심에는 중소형 제작사 등 35개사를 입주시킬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정치훈 / 기자
- "창작 작업을 하다 밖을 나서면 이처럼 정원이 펼쳐지는데, 일하면서도 쉴 수 있는 워케이션 개념입니다."
순천시는 관련 예산 390억 원을 확보했고, 지난 20일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습니다.
MBN뉴스 정치훈입니다. [pressjeong@mbn.co.kr]
영상취재 : 최양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