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청 공무원들이 고깃집에 단체예약을 하고 나타나지 않아 '노쇼'를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여의도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업주는, 오늘 하루 장사 망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런 내용을 알렸는데요.
"군청에서 40명 단체 예약을 해놓고 '예약한 적이 없다'고 해서 녹음파일을 들려줬더니 그때서야 '죄송하다'고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군청 자유게시판에는 공무원들의 행태를 질타하는 글이 잇따랐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정선군 측은, 당시 워크숍 행사를 맡은 위탁업체 측의 실수였다며 업주에게 최대한 보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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