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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짙은 안개·일교차 주의…평년보다 온화, 서울 낮 22도

기사입력 2024-10-31 07:49 l 최종수정 2024-10-31 08:09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큰 일교차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지역이 10도 안팎으로 어제만큼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서울과 대구 22도, 구례는 24도까지 오르면서 아침과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늘 아침도 내륙 곳곳으로는 안개가 자욱합니다. 현재 가시거리를 보시면 홍성 80, 고창 90, 의성은 130m까지 좁혀져 있고요. 김포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발효 중입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걷히겠습니다.

한편, 내일은 태풍 콩레이가 몰고 온 수증기로 인해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는 최고 200mm 이상, 남해안에도 8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대부분 지역이 맑겠지만, 제주도는 점차 흐려지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지역별 현재 기온 보겠습니다. 서울 11.2도, 대전은 9.2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2도, 광주 23도, 부산은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다음 주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특히,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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