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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왕자에 오른 'KIA' / 3년 만에 '트럭 시위'? [프레스룸 LIVE-LIVE PICK] <1029

기사입력 2024-10-29 12:23 l 최종수정 2024-10-29 13:06

라이브픽 입니다.

어제 숨 막히는 접전 끝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의 12번째 승자가 결정됐습니다. '호랑이군단' 기아타이거즈가 정상을 차지했는데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꺾고 7년 만에 통합우승을 일군 기아. 단일리그 기준 7번째, 한국시리즈는 12번째로 역대 최다 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어제 기아는 5차전 초반, 1대 5로 뒤지다가 필승조를 투입해 삼성 타선을 틀어막고 맹렬히 추격하더니 짜릿한 뒤집기로, 7대 5 역전승을 거뒀는데요. 팬들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가 됐습니다. 이날 시리즈 MVP는 김선빈 선수, 5차전 데일리 MVP는 박찬호 선수가 받았고요. KBO 감독상은 특유의 형님 리더십을 보여준 이범호 감독에게 수여됐습니다. 광주로 돌아와 홈팬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약속을 지킨 기아 타이거즈.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 직원들이 3년 만에 다시 트럭 시위에 나섰습니다. 사측이 성장이 둔화하자 인건비 투자를 줄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노조가 없는 데도 의견을 모아 익명 모금으로 트럭 시위에 나선 스타벅스 직원들. 전광판에는 '무능력한 탁상행정' '비효율적 인력 절감' 이 적혀있습니다. 직원들은 잦은 이벤트로 업무강도가 높아지고, 곧 가격도 인상되지만, 거기에 비해 임금은 변함이 없다 주장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처음 입사한 바리스타 시급은 1만 800원인데, 연장근무까지 해도 월급이 200만 원도 못 미치고, 매장 수도 지난 3년 동안 18% 많아졌지만, 매장 파트너 수는 13%만 늘었다고 합니다. 게다가 스타벅스 측은 영업실적을 높이기 위해 몇몇 음료 가격을 200원씩 올리기로 했다고요. 여기에 스타벅스 측은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은 32%로 높다"면서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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