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 2021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와 체결한 단체협약의 효력이 상실됐음을 전교조 강원지부에 어제(28일) 통보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6월 13일 전교조에 초등 진단평가 실시 등 교육 자율성을 침해하는 조항을 수정하려고 단체협약 갱신을 요구하고 10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 강원지부는 도내 모든 학교 교육 여건의 퇴행과 학교 민주주의 후퇴를 불러일으킬 중대한 문제라며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장진철 기자 / mbnst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