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선을 보인 강원도 원주 만두축제가 올해도 열립니다.
슈퍼주니어 김희철 씨가 고향 원주에서 열리는 만두축제를 홍보했는데 반응이 뜨겁다고 합니다.
장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찐 만두와 노릇한 튀김만두까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원주 만두축제가 '원주만두로 맛지순례' 주제로 오늘 개막합니다.
올해는 '우주대스타' 가수 김희철 씨가 홍보에 나섰습니다.
자신의 SNS에 만두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좋아요가 6만 개, 600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 인터뷰 : 김희철 / 가수
- "여러분 만두 너무 좋아하시죠. 성지 원주에서 만두축제 즐기시고 맛있는 원주 만두 맛보시고 앞으로도 원주 자주자주 놀러 와 주세요."
지난해 20만 명이 찾으면서 뜻밖의 대박을 터뜨리자 올해는 몸집도 키우고 품질도 높였습니다.
100가지가 넘는 이색만두를 맛볼 수 있고, 품평회를 통과한 명품 만두로 축제장을 채웁니다.
▶ 인터뷰 : 원강수 / 강원 원주시장
- "올해 원주 만두축제는 지난해보다 기간도 좀 여유 있게 늘렸고요. 장소도 널찍하게 넓혔습니다. 올해 만두축제에 오시면 세상의 모든 만두를 다 맛보실 수 있습니다."
만두 빨리 먹기와 빨리 빚기, MZ 세대를 겨냥한 만두왕 디제잉쇼 등 만두로 할 수 있는 모든 게 총집합합니다.
원주 만두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중앙동 일대에서 계속됩니다.
MBN뉴스 장진철입니다. [mbnstar@mbn.co.kr]
영상취재 : 정의정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화면제공 : 강원 원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