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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망하지" vs "시세 모르나"...보쌈김치 바가지 요금 논란

기사입력 2024-10-24 14:04 l 최종수정 2024-10-24 14:06

최근 광주 김치 축제에서 판매한 '보쌈김치' 가격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오늘(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31회 광주김치축제'는 방문객 6만 8,000명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축제가 끝난 직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과 사진에는 보쌈 고기 20여 점과 김치, 새우젓이 3만 원에 판매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수육 고기 10여 점과 두부 3점, 김치가 담긴 한 접시가 '두부김치보쌈'이라는 이름으로 1만 원에 판매됐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

은 다소 엇갈렸습니다.

다수의 누리꾼은 "바가지 논란이 계속되는데도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 "이러니 지역축제가 망하지"라며 비판하는 반면, 일부는 "비난하는 사람들은 채소 시세를 모르는 듯"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집에서 만들어도 저 정도 가격은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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