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된 청와대 보존 위해 지난해 출범한 청와대재단 이끌어와
↑ 윤병세 전 청와대재단 이사장/사진=연합뉴스 |
윤병세 청와대재단 이사장이 임기 4개월여 만에 최근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4일)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윤 전 이사장은 지난 14일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뒤 문화체육관광부에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6월 13일 이사장으로 임명된 지 약 4개월 만입니다.
재단 관계자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하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윤 전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문체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전 이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국제법연구원 이사장으로도 활동한 그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개방된 청와대를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말 출범한 청와대재단을 이끌어왔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 기자 mikoto23062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