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강풍에 나무 '뚝'…1명 사망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
강원 동해안에는 태풍급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36.8m까지 세지면서 나무가 부러졌고, 나무에 깔린 60대 등산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한 도로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신주 전선을 건드리며 주문진 일대에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내일(24일)도 찬바람이 계속 불면서 서울 7도 등 올가을 최저 기온이 예상됩니다. 출근길 채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2. 구호품 보다가 파편 맞아 즉사
↑ CNN |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난민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한 구호품이 오히려 목숨을 앗아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침 식사 중이던 가족들 텐트로 구호품 운반용 나무 판자가 떨어졌고, 3살 남아 사미 아야드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아야드 가족들은 "우리는 인간이지, 하늘에서 음식을 떨어트려 줘야 할 동물들이 아니다"라며 분노했습니다.
3. '먹방' 찍느라 18회 무단이탈
↑ MBN |
서울시교육청이 사립학교인 휘문고 측에 현주엽 감독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감사 결과 현 감독이 사전 허가 없이 무단 이탈해 지도자 본연의 의무를 소홀히 했다는 건데요,
현 감독은 동계 전지훈련, 봄철 전국대회 기간에도 이른바 '먹방'에 출연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보조 코치를 보수 없이 고용해 관련 법을 위반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4. 'MB 친형' 이상득 별세
↑ 연합뉴스, MBN |
숙환이 있었던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고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으로 6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17대 국회 부의장을 역임했습니다. 대권 도전 준비 때부터 동생을 도와 당 내 경선 승리와 대통령 최종 당선까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5. 기능시험 전기차도 가능
↑ MBN |
이르면 내년부터 자동차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전기차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개정안이 국가경찰위원회 회의에서 의결된 건데요, 친환경차 도입을 늘리고 전기차 운전자가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한다는 취지로 개정안이 시행되면 기능시험 응시생들은 전기차 또는 내연기관차를 무작위로 배정 받아 운전하게 될 전망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