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이전 추진으로 논란이 됐던 홍범도 장군 흉상이 육군사관학교 내에 그대로 남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범도 장군 흉상은 2018년 육사 충무관 앞에 설치됐는데요.
지난해 8월, 소련 공산당 가입 전력이 있는 홍 장군이 육사에 설치되는 건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외부로 이전하겠다고 했다가 반발이 거세져 이전이 보류됐습니다.
육사는 올해 안에 확정되는 교내 기념물 재정비 계획에 따라, 홍범도 장군을 포함한 5인 흉상을 독립운동, 한미동맹 등을 주제로 교내에 각각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홍범도 장군 흉상을 교내에 두되, 육사 내에 새로 조성될 독립운동 기념공원으로 옮긴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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