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범죄방지재단이 주관한 전시회에서는 고 작가의 작품 80점이 선보였는데, 전시를 통해 모인 성금은 전국의 재소자들에게 야생화 사진집과 사진액자를 기부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야생화의 강인한 생명력을 통해 재소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재소자를 바라보자는 목적으로 열렸다고 고 작가는 설명합니다.
전시회에는 이귀남 한국범죄방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송희순 부이사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강권자 캘리작가 등이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고홍곤 / 사진작가
- "눈이 녹다 얼음이 된 틈사이에서 피어난 복수초의 강인한 생명력을 통해 재소자들에게 스스로의 긍정의 마음을 가지게하고 삶의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 인터뷰 : 이귀남 / 한국범죄방지재단 이사장
- "범죄인 교화와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설립된 순수한 민간단체입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