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주산지 충남 논산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딸기 축제뿐만 아니라 이맘때 열리는 젓갈 축제와 체험을 할 수 있는 명소들이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900년대 서울 도심의 신시가지를 그대로 옮겨놨습니다.
고풍스러운 옛 건물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납니다.
7년 전 문을 연 선샤인랜드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논산의 관광코스가 됐습니다.
매년 이맘때 열리는 강경 젓갈 축제는 풍성한 체험 행사로 인기입니다.
축제장에 마련된 판매부스에서 2백 년 전통의 다양한 젓갈과 상월 고구마를 맛볼 수 있습니다.
봄에 열리는 딸기 축제도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아시아 최장의 출렁다리가 있는 탑정호는 오는 2028년을 목표로 사계절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종합 관광지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백성현 / 충남 논산시장
- "(리조트와) 사계절 워터파크 그리고 1,00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컨벤션 센터 그리고 또 청년 창업몰 이런 부대시설들이 논산에 들어서게 됩니다."
논산시는 지역 곳곳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