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주거학회 주거복지사 자격검정사업단이 '주거복지사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어제(7일) 10월 첫째 주 월요일 ‘세계 주거의 날’에 맞춰 개최된 이 행사는 주거복지사 제도의 도입과 발전을 기념하며, 주거복지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앞으로의 주거복지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기획됐으며 1부에서는 주거복지사의 발자취를 주제로 '주거복지사의 지난 10년의 여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됐으며 ‘주거복지사 소통의 장’으로 기획된 2부에서는 주거복지사와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부는 ‘주거서비스 현황 및 주거복지사의 미래’를 다루는 시간으로, 이재춘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이 ‘주거서비스의 방향과 주거복지사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습니다.
이 센터장은 “주거복지 구현 및 주거 안전망 구축에 있어 주거복지사가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 주거복지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하여 주거복지사의 전문성 강화, 주거복지사 제도의 법적 기반 마련, 주거복지사의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공로상 시상식에선 총 29명의 지도자가 '현장 실습 지도자상'을 받았으며 우수 현장실습기관인 LH공사, SH공사, 인천도시공사, 주택관리공단 등 4개 기관의 담당 실무자들이 표창장의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강순주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공동대표는 폐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주거복지사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국민들의 주거복지 구현과 주거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사 제도의 안정과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박광재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