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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내륙 맑고 낮더위, 서울 34도…동해안 5~30mm 비

기사입력 2024-08-30 07:51 l 최종수정 2024-08-30 08:07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가을 기운이 느껴지지만, 낮에는 여전히 덥습니다. 오늘도 서울은 34도까지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주말과 휴일에도 평년 기온을 웃돌며 낮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태풍 산산은 일본 열도에 상륙해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도 동해남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그 밖의 동해와 남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이어지고요. 영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또 오늘 낮까지 동해안 지역은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간밤에도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지금도 부산 26.4도, 제주는 27.5도 보이고 있고요. 서울은 23.8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광주 34도, 대구는 33도, 강릉과 울진은 29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 동안에도 내륙은 대체로 맑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경북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 한풀 꺾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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