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6~29일 공공미술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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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촌호수에 16m '플로팅 랍스터 킹' / 사진=롯데물산, 연합뉴스 |
롯데물산은 롯데월드몰 개장 10주년을 맞아 다음 달 6~29일 공공미술 프로젝트 '랍스터 원더랜드'(Lobster Wonderland)를 진행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롯데물산과 송파구청이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랍스터 원더랜드'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와 협업한 프로젝트입니다. 2014년 10월 개장 이래 10년간 롯데월드몰을 사랑해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필립 콜버트는 '랍스터'를 소재로 유쾌하고 재치 있는 작품을 만드는 아티스트입니다.
석촌호수와 롯데월드몰은 필립 콜버트의 상상력 넘치는 작품들로 채워져 동화 같은 분위기의 '랍스터 원더랜드'로 변신합니다.
행사 기간 석촌호수 동호에는 약 16m 높이의 대형 랍스터 벌룬(풍선) '플로팅 랍스터 킹'(Floating Lobster King)'을 띄웁니다.
이 작품은 왕관을 쓰고 튜브를 탄 랍스터를 표현했습니다. '랍스터 원더랜드'를 위해 신규 제작됐으며 필립 콜버트의 작품 중 역대 최대 규모이기도 합니다.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는 마르셀 뒤샹의 '샘'(Fountain)을 재해석한 12m 높이 랍스터 벌룬과 문어를 뒤집어쓴 랍스터 모양의 7m 높이 벌룬을 세웁니다.
'랍스터 스팸 캔', '랍스터 수프 캔' 등 필립 콜버트의 작품 다섯 점도 함께 전시됩니다.
롯데월드몰 2층 넥스트 뮤지엄에서는 다음 달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필립 콜버트의 전시가 진행됩니다.
회화, 조각, 설치 작품 등 총 14점을 선보이며 엽서와 에코백 등 굿즈 12종을 판매합니다.
전시 기간 넥스트 뮤지엄 내 카페에서 음료 주문 시 필립 콜버트의 작품이 담긴 코스터와 '스트로우 픽'(빨대에 꽂는 장식)을 제공합니다.
롯데월드타워·몰 안에도 랍스터 포토존 8곳이 조성됩니다.
행사 기간 동안 월드파크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버스킹공연(거리공연)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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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랍스터 원더랜드' 프로젝트 / 사진=롯데물산, 연합뉴스 |
다음 달 20∼29일에는 롯데월드몰 5∼6층 식당가에서 '백 투(BACK TO) 2014' 이벤트를 열어 인기 메뉴를 10년 전 가격으로 선착순 판매합니다.
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롯데월드몰을 10년간 사랑해준 고객을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랍스터 원더랜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롯데
롯데월드타워·몰은 2014년부터 '러버덕', '1600판다+', '슈퍼문', '스위트 스완', '카우스: 홀리데이 코리아', '루나 프로젝트' 등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