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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천천 바위서 잠든 60대, 폭우에 고립됐다 구조

기사입력 2024-08-20 10:32 l 최종수정 2024-08-20 10:37

부산 온천천에 60대 남성 고립됐다가 구조 /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부산 온천천에 60대 남성 고립됐다가 구조 /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오늘(20일) 오전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부산 온천천 중간 돌무더기에서 잠을 자던 남성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2분쯤 금정구 도심하천인 온천천2호교 아래 온천천 한복판 돌무더기에서 60대 A 씨가 고립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로프를 활용해 A 씨를

무사히 구조했으며, A 씨는 부상을 입지 않아서 바로 귀가했습니다.

A 씨는 돌무더기 위에서 잠을 자다가 밤새 내린 비에 강물이 불어나는 바람에 고립된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은 전했습니다.

이날 부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중구 대청동 기준 35.3㎜의 비가 내렸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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