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미끄럼방지 실리콘 패드. / 사진=서울교통고사 제공 |
서울교통공사가 스테인리스 소재의 서울 지하철 의자에 실리콘 패드를 부착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20일) 지하철 1호선 전동차 1칸을 대상으로 실리콘으로 만든 미끄럼 방지 패드를 시범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테인리스는 화재 방지를 위해 적용한 불연재료입니다. 하지만 ‘미끄럽다’는 민원이 발생하자 유해성이 없고 화재 예방에서 가장 성능이 좋은 실리콘 소재 미끄럼방지 패드 부착 방안을 고안했습니다.
공사는 이번 달 중 지하철 1호선 전동차 159칸 중 1칸을 대상
공사는 시범사업 이후 미끄럼방지 패드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효과성을 검토해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더 쾌적하고 안전한 지하철 객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