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공항 진입로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 / 사진=인스타그램 스레드 캡처 |
최근 김해공항 진입로에 불법 주차한 차량 때문에 공항 리무진 버스들이 공항으로 진입하지 못했다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31일) 인스타그램 스레드에는 "무개념 휴가객 김해공항 주차장 만석에 비행기 시간 다 돼 가서 저기다 주차하고 해외 가셨다네요"라는 글과 사진 몇 장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을 보면, 공항 리무진 버스가 다니는 길목에 차량들이 불법 주차돼 있는 모습입니다. 통로 자체도 좁을뿐더러 리무진 버스 하나가 지나가면 꽉 찰 정도입니다.
글쓴이는 "비행기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저기다 주차하고 해외 가신 것 같다"며 "결국 공항 리무진 버스들이 진입 불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김해공항 진입로에 불법 주차된 차량들 / 사진=인스타그램 스레드 캡처 |
이후 글쓴이는 추가 글을 올리며 "아직 불법주차는 그대로다. 견인을 못한다고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책임하게 해외로 가면 어쩌자는 거지", "인천도 난리라는데 김해도 주차 난리네", "왜 견인을 못 하는 거냐", "리무진 버스에
한편 김해공항을 비롯한 주요 공항에서는 최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습니다. 주차 자리를 찾지 못해 비행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고, 사연처럼 불법 주차를 하는 차량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