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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중국 충칭 임시정부청사 찾아 "유공자 후손 초청 검토"

기사입력 2024-07-29 10:00 l 최종수정 2024-07-29 10:47

중국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어제(28일) 첫 공식 일정으로 충칭시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를 방문했습니다.

충칭 청사는 임시정부가 1940년에서 5년 동안 머무르며 한국광복군을 창설하는 등의 독립활동을 펼쳤던 곳으로 중국 내 마지막이자 가장 큰 임시정부청사입니다.

오 시장은 백범 김구 선생 흉상 앞에서 묵념하고 헌화한 뒤 독립 유공자 후손들과 간담회를 갖고 광복 80주년을 맞는 내년에 유공자 후손들을 초청하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장이 충칭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 황재헌 기자 / hwang2335@gmail.com ]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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