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하루 평균 승차 인원이 10만 명이 넘는 강남역 이름을 공개 입찰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는 역명 병기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교통공사는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역명 병기 유상 판매를 해왔습니다.
예컨대 ▲신용산(아모레퍼시픽) ▲을지로4가(BC카드) ▲압구정(현대백화점) ▲서대문(강북삼성병원) 등이 있습니다.
↑ 자료사진 = MBN |
이번 역명 병기 사업 대상은 강남역, 성수역, 삼각지역 사당역, 노원역, 신림역, 종각역, 여의나루역, 답십리역, 상봉역으로 총 10개 역입니다.
특히 강남역은 하루 평균 승차 인
입찰에 참여하려면 해당 기업이나 기관이 역에서 1km 이내(서울 시내 기준, 시외는 2km 이내)에 있어야 합니다.
낙찰 받으면 3년 동안 사용 가능하며, 재입찰 없이 1번 계약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