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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플라스틱 공장서 '끼임 사고'로 50대 작업자 숨져

기사입력 2024-06-12 15:00 l 최종수정 2024-06-12 15:18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전경 /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전경 /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화성시의 한 플라스틱 용기 생산 공장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해 50대 작업자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2일) 화성서부경찰서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께 화성시 팔탄면 한 플라스틱 용기 생산 공장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플라스틱 사출 기기인 블로우 성형기에 끼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공장 관계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해당 공장의 직원인 A씨는 사고 당시 블로우 성

형기 내부에 들어가 냉각수 밸브를 점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점검 과정에서 기기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A씨가 신체 일부를 끼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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