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의심 차량이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
경기 평택경찰서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차량 운전자 30대 운전자 A씨를 쫓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젯밤(7일) 11시 40분쯤 평택시 지산동에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자신의 차량을 막아선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 동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동선을 막는 과정에서 일부 경찰관들이 다쳤지만, 중상자는 나오지 않았다"며 "A씨를 체포하는 대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하고 음주 여부 등도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