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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 벗은 지드래곤, '마약 퇴치' 저스피스 재단에 3억 원 기부

기사입력 2023-12-25 17:28 l 최종수정 2023-12-25 17:43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 사진=연합뉴스
↑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 사진=연합뉴스


최근 마약 누명을 벗은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마약 퇴치 등을 펼칠 재단을 설립합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오늘(25일) 정의(Justice)와 평화(Peace)의 합성어인 '저스피스'(JUSPEACE) 재단 설립을 위해 지드래곤이 출연금 3억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의 슬로건은 '평화를 수호하자 & 사랑의 정의/정의의 사랑'으로 정해졌습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21일 손편지를 공개하며 "한 해 평균 마약사범이 2만 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했지만 이들 중 치료 기관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며 재단 설립을 약속했습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재단은 음악을 통해 편견 없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권지용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설립돼 이에 맞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

이라며 "재단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마약 퇴치 중독 청소년 치료를 위한 활동"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은 재단 자문위원회에 참여할 의료보건, 공공정책·행정, 복지·문화 분야의 전문가를 추천받아 선별하고 있고, 자문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공익 활동의 방향을 정할 계획입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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