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대 익명 시민이 기부 금품을 전달한 경기 남양주시 서부희망케어센터 / 사진=남양주시 제공 |
익명의 60대 시민이 기초수급비를 모아 사회복지관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달 29일 한 익명 시민이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에 50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민은 우울감 예방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는데, 기초 생활수급자로 넉넉하지
신원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이 시민은 "주변의 더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기부자의 뜻을 잘 받들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