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친누나 권다미가 동생의 마약 혐의 관련 추측성 보도에 분노했습니다.
권다미는 어제(10일) SNS에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이라는 글을 올린 후, 지드래곤이 지난 2009년 발표한 곡 ‘가십맨’을 배경음악으로 삽입했습니다.
권다미가 이런 글을 쓴 이유는 동생 지드래곤의 마약 혐의 관련 추측성 보도들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달 25일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지난 6일에는 지드래곤이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나, 어제(10일) 지드래곤이 머리만 제외하고 온몸을 제모한 상태에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이와 관련한 추측성 보도들이 난무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지드래곤의 변호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사건은 법원에서 소명부족으로 통신영장을
[하승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iuoooy33@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