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40여 일 전 마지막 10월 모의고사 / 사진=연합뉴스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11월 16일)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가온 가운데 남은 마지막 모의고사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오늘(2일) 교육계에 따르면 수능 전 수험생들이 치를 수 있는 공식 모의고사는 10월 12일에 치러지는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남았습니다.
정부가 6월 말 '킬러문항' (초고난도 문항) 출제 배제 방침을 밝힌 이후 치러지는 두 번째이자 마지막 모의고사 입니다.
지난달 6일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한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가 치러졌습니다. 업계에선 9월 모의평가에서 난해하거나 복잡한 지문이 상당수 빠지는 증 킬러문항이 조정됐다고 평가했습니다.
10월 학력평가 또한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직 교사 258명으로 출제위원을 구성해 지난 7월 말에 출제를 끝냈습니다. 8~9월 검토 작업을 끝낸 뒤, 현재 인쇄 작업 중입니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하는 모의평가보다 중요성이 떨어질 수 있지만, 실전 감각을 연습해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지문의 스타일이나 패턴이 달려졌을 때 어떤 느낌이 오는지 마지막으로 경험해 볼 기회"라며 "다만 재수생들이 보지 않는 시험이고, 교육청 모의고사와 본 수능 난도가 일치하는 경우도 많이 없었다"며 "난도를 분석
10월 학력평가는 전구 17개 시, 도 고등학교 3학년(9월 27일 집계 기준 35만 2,868명)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온라인 성적 출력 기간은 10월 26일에서 11월 9일까지입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