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코끼리가 천으로 덮인 사육장 문 앞으로 다가갑니다.
천막 안에는 이미 숨져서 차갑게 식은 자매 코끼리가 누워 있습니다.
마두발라라는 이름의 이 코끼리는 15년 전에 자매 코끼리 소니아와 헤어졌는데요.
소니아는 2주 전에 우연히 이곳 사육장에서 자매와 다시 만나 행복하게 지내다가, 심장에 문제가 생겨 세상을 떠났습니다.
15년 만에 가족과 만난 건데, 갑자기 다시 이별을 하게 됐다고 합니다.
무거워 보이는 코끼리의 발걸음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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