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 계단 하락했습니다.
↑ 19일 오후(현지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팔레스타인과의 경기가 끝난 후 아쉬워하는 한국 선수들 모습. / 사진 = 연합뉴스 |
현지시각 28일 FIFA가 발표한 남자축구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2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달 22위에서 한 계단 떨어진 겁니다. 랭킹 포인트도 1,585.45점으로 지난달(1,589.93점)보다 줄었습니다.
이번에 랭킹이 떨어진 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팔레스타인과 무승부를 거둔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팔레스타인의 FIFA 랭킹은 101위입니다.
일본은 아시아축구연맹 소속 국가 중 가장 높은 15위를 차지했고, 이란은 18위를 차지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월드컵 예선 2-0 승리 덕분에 125위로 다섯 계단이나 뛰었습니다.
한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출마를 결심하고 본격적
축구협회 관계자는 어제(28일) "정 회장이 4연임을 위해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굳혔다. 다음 달 2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연임 자격 심사를 요청하면서, 축구협회에는 회장직 사퇴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