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매치에서 통산 50호 골을 달성한 토트넘 손흥민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보여준 특별한 팬서비스가 화제입니다.
↑ 사진 연합뉴스 |
어제(14일) 쿠웨이트와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손흥민은 한국이 1대 0으로 앞서던 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득점했습니다. 한국이 3대 1로 승리하면서 손흥민의 골은 한국의 결승 득점이 됐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를 마치고, 쿠웨이트 경기장까지 찾아온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 사진 연합뉴스 |
광고판까지 뛰어넘으면서 관중석 앞에 선 손흥민은 연신 고개를 숙이고, 두 손으로 엄지를 치켜세우거나 박수치면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뒤돌아서는 순간까지 손인사를 멈추지 않는 모습입니다.
손흥민은 인터뷰에서도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에 와주셔서 힘을 많이 얻었다. 먼 거리에도 와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자신이 대기록을 세운 날에 팬들에 대한 인사로 인터뷰를 마무리하는 게 너무나 손흥민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사진 연합뉴스 |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