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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코 앞'인데 투표함 불 탔다 [짤e몽땅]

기사입력 2024-10-29 17:00

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D-8 미 대선 투표함 화재 잇따라

CNN
↑ CNN


미국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워싱턴주와 오리건주 투표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두 지역 모두 우편 투표를 통해 대통령을 뽑는 곳인데요, 이번 화재로 투표용지 수백 장이 훼손됐습니다.

워싱턴주 투표함에서는 불이 붙은 의심스러운 장치가 발견됐고, 오리건주에서는 투표함에 '발화성 장치'가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CCTV 영상에선 투표함 앞에 멈춘 차량이 포착돼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습니다.

2. 분노 못 참고 분풀이?

김주형 SNS, 연합뉴스
↑ 김주형 SNS, 연합뉴스


571번 라커룸 문짝이 부숴져 있습니다. 골프 선수 김주형이 국내 대회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안병훈에 패배한 후 화를 참지 못하고 부숴졌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에 대해 김주형은 SNS에 입장문을 내고 "라커룸을 고의로 손상한 건 절대 아니다"라며 수리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3. 이태원 참사, 국회서도 추모



국회에서 주관하는 첫 사회적 참사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이태원 참사 2주기 추모제인데요, 희생자 유가족 120여 명과 여야 의원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를 비롯해 보라색 목도리를 두른 참석자들은 159명의 희생자들 영정에 분향·헌화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SNS를 통해 "이런 비극적인 참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끝까지 '성역 없는 진상규명'의 길에 앞장서겠다고 약속 드린다"며 각각 '제도 개선'과 '진상 규명'에 방점을 찍으며 온도 차를 드러냈습니다.

4. "악의적 아니었다" 선처 호소



배우 유아인의 항소심이 시작됐습니다. 유아인은 상습 마약류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상황인데요,

2심에서는 변호인을 통해 "이미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수면마취제에 의존성이 생겼던 것"이라며 악의적 법 위반은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5. "미쳤다, 꿈이 이뤄졌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듀엣한 '아파트'(AP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데뷔했습니다.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를 기록한 건데요,


지금껏 K팝 여성 아티스트가 '핫 100'에서 달성한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으로 13위였으니, 로제는 자신이 만든 종전 기록을 스스로 깬 셈입니다.

로제는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느냐. 이건 미쳤다"며 "내 꿈이 이뤄졌다"고 기뻐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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