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현재 일부 학교에서 시범 시행중인 스마트폰 사용 금지 규정을 내년도 초·중학교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 사진 = 르몽드 보도 캡처 |
현지시각 27일 프랑스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알렉상드르 포르티에 교육부 학업성취 담당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늦어도 2025년 9월 입학 시기엔 '디지털 쉼표' 조치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쉼표'는 올해 9월 신학기부터 중학교 약 200곳에서 시행 중인 정책으로, 학교 안에 별도의 사물함을 만들어 학생이 등교하면 스마트폰을 수거하고 하교 때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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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티에 장관은 "청소년의 건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학습에 전념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지 못하면 학업 성취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