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한 공항에 설치된 안내판인데요.
이 공항은 15분 무료 주차가 가능한데, 하차구역에서 작별 인사가 길어지며 운용에 차질이 생기자 이같은 조치를 내린 겁니다.
더니든 공항의 다니엘 드 보노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작별 포옹에 3분이면 충분하다"며 20초만 포옹해도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된다는 연구 결과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비인간적인 규정이다", "사람 감정에 시간 제한을 둘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3분도 충분히 길다", "1분으로 줄이자"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영상 출처: 더니든공항 유튜브, 페이스북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