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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 최대 시간 3분"…공항 안내판에 갑론을박 [AI뉴스피드]

기사입력 2024-10-22 11:48 l 최종수정 2024-10-22 15:42

'포옹 최대 시간은 3분입니다.더욱 애틋한 작별 인사를 원하면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뉴질랜드 한 공항에 설치된 안내판인데요.

이 공항은 15분 무료 주차가 가능한데, 하차구역에서 작별 인사가 길어지며 운용에 차질이 생기자 이같은 조치를 내린 겁니다.

더니든 공항의 다니엘 드 보노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작별 포옹에 3분이면 충분하다"며 20초만 포옹해도 사랑의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된다는 연구 결과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비인간적인 규정이다", "사람 감정에 시간 제한을 둘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오는가 하면, "3분도 충분히 길다", "1분으로 줄이자"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영상 출처: 더니든공항 유튜브, 페이스북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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