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 프로리그의 젠지 e스포츠가 북미 팀 플라이퀘스트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 젠지 e스포츠. / 사진 = 라이엇게임즈 제공 |
젠지는 현지시각 20일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8강전에서 플라이퀘스트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젠지와 플라이퀘스트는 1세트부터 4세트까지 번갈아 이기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이후 승리가 걸린 마지막 5세트 경기에서 젠지가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며 플라이퀘스트 멤버를 올킬(All Kill)하며 승리를 따냈습니다 .
↑ T1 주장 '페이커' 이상혁. / 사진 = 연합뉴스 |
젠지는 다가올 4강전에서 숙명의 라이벌 T1과 정상을 향한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치게 됐습니다.
T1은 전날 중국 LPL의 강팀 톱 e스포츠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4강에 오른 팀은 한국의 T1과 젠지, 중국의 웨이보게이밍과 BLG입니다.
이로써 올해 결승전은 작년처럼 한중전 구도가 확정됐습니다.
4강전 경기는 오는 10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