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파니팍 옹파타나키트가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결승전에서 중국의 궈칭에게 승리한 뒤 최영석 감독을 향해 큰절을 하고 있다. / 사진=AFP연합뉴스 |
태국 역사상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태국 태권도 파니팍 옹파타나키트(27) 선수가 금메달을 따낸 뒤 한국인 최영석 감독에게 큰절을 바쳤습니다.
옹파타나키트는 현지시간 7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결승전에서 중국 궈칭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경기를 마친 옹파타나키트는 최 감독에게 달려가 안겼고, 타이 국가를 펼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날은 선수의 생일 전날이었으며, 옹파타나키트는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합니다.
태국의 '국민 영웅'으로 불리는 옹파타나키트는 한국 최영석 감독의 애제자 중 한 명으
하루 8시간 이상 강도 높은 훈련을 시켜 '타이거 최'로 불리는 최영석 감독은 지난 2002년부터 태국 국가대표팀을 맡으며 태국을 태권도 강국으로 성장 시켰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