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삼매경인 아기 돼지 두 마리 위로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쏟아집니다.
올 성탄절을 앞두고 사면되는 생후 3개월 돼지 '테일러'와 '트래비스'입니다.
인기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와 그녀의 연인, 미식축구선수 트래비스 켈시에서 따온 이름이 맞습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칠면조처럼, 남미에선 명절에 구운 돼지 ‘레촌’을 즐겨 먹는데요.
좋은 날 칠면조를 사면하듯, 한 식당에서 '성탄절 특사'로 풀려난 행운아들입니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군수의 선언에 따라 이제 두 돼지는 공식적으로 자유의 몸이 됐습니다!
선물같이 주어진 삶, 따뜻한 마이애미 생활을 만끽하길 바랍니다.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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