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도시의 대명사, 이탈리아 베니스.
아름답기로 이름난 운하가 마치 물감을 뿌린 듯한 녹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녹조현상으로 오염이라도 된 걸까요?
답은 이 남성이 강물에 뿌리고 있는 이 물질에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5월에도 한 차례 같은 취지의 시위를 벌였던 기후활동가들인데요.
기후 변화에 대한 세계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며 또 한 번 목소리를 높인 겁니다.
다행히 강물에 푼 형광 물질은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다는데요.
하지만 시 당국은 "존중이 부족한 행위"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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