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뿔과 무시무시한 얼굴.
꿈에 나올까 두려운몰골의 주인공은 반은 염소 반은 악마인 '크람푸스'입니다.
유럽에서는 오랜 시간 어린이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해왔던 크리스마스의 악마인데요.
말 안 듣는 아이들을 혼내주기 위해 수백 년 전 알프스 고산 지대에서부터 시작된 전통.
크리스마스를 한 달가량 앞두고 슬로베니아에서 펼쳐진 축제 현장에 등장했습니다.
염소털 채찍을 휘두르고, 버릇없는 아이에게 선물 대신 안길 석탄 덩어리를 끌고 다녔는데요.
어른들도 놀라 자빠질 만큼 무시무시한 모습.
남은 한해도 착하게 살겠다고 다짐해봅니다.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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