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라파스의 한 빵집.
제빵사가 만드는 반죽이 조금 특이한데요.
아이의 얼굴을 콕 박아넣고 사람의 형상으로 빵을 빚어 나갑니다.
일명 탄타 와와스, '빵 아이들'이라는 뜻의 원주민 언어에서 유래한 전통 빵입니다.
고인을 상징하는 이 빵은 죽은 자의 여행을 편하게 해준다는 말이 있어 사랑하는 이를 추모할 때 쓰이곤 한답니다.
11월 1일 정오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24시간, 세상을 다녀갈 고인들을 위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하는 거라고요.
그리운 이를 기리는 마음, 세계 어디서나 비슷한가 봅니다.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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