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요로 가려진 조그만 케이지에 뭔가 실려옵니다.
이윽고 문을 열자 잽싸게 달려나오는 조그만 몸집의 녀석.
바로 북아메리카 평원에서 서식하는 코요테인데요.
재활을 마친 수컷 코요테 새끼가 야생으로 돌아가는 모습입니다.
이 코요테는 지난 5월 오른쪽 정강이가 부러진 채 미국 샌디에이고의 한 야생동물 센터에 입소했는데요.
다섯 달 간의 집중 치료, 수의사들의 극진한 보살핌 덕분에 빠르게 회복하며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같이 지내던 다섯 친구와 함께, 이제는 마음껏 야생을 누비며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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