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부 내몽고 자치구입니다.
물감을 뿌려놓은 듯 붉은색의 드넓은 지평선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데요.
꽃밭도, 사막도 아닌 이곳의 정체는 바로 초원입니다.
수애다글라우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풀은 초가을에 접어들어 날씨가 추워지면 이렇게 붉은색으로 변한다고요.
선명한 붉은빛과 주황빛이 어우러진 이 장관은 무려 500제곱미터에 이르는 평원 위에 펼쳐집니다.
사막 위에 깔아놓은 붉은 융단,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는 이곳.
일대를 여행한다면 꼭 한 번쯤 들러볼 만하겠죠?
#MBN #중국 #내몽고 #Suaedaglauca #붉은초원 #굿모닝월드 #유한솔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