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가 응원하자, 경기 최대 시청률 기록
↑ 경기 후 함께 이동하는 NFL 캔자스시 치프스 공수 트래비스 켈시와 테일러 스위프트/사진=연합뉴스 |
미국의 인기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테일러 스위프트가 프로풋볼(NFL·미식축구) 선수 트래비스 켈시와 새로운 연애를 시작한 사실이 간접 확인됐습니다.
지난 24일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애로우헤드 스태디엄에서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치프스 공격수 켈시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후 온라인 스포츠 의류·기념품 판매업체 '패너틱스'(Fanatics)는 스위프트가 경기를 관전한 이후 켈시의 유니폼 판매량이 급증하며 NFL 전체 판매 순위 톱5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일명 '테일러 스위프트 효과'가 새 남자친구에게도 발휘된 것으로 보입니다.
폭스스포츠는 "스위프트는 경기 시청률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며 "약 2430만 명이 스위프트가 모습을 드러낸 치프스 대 베어스 경기를 지켜보며 해당 주 NFL 경기 최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여느 경기보다 12~17세 여성을 비롯한 여성 시청자 비율이 높았던
스위프트가 치프스 경기장을 찾아 켈시를 응원하고 경기 후 단둘이 경기장을 빠져나가 치프스 팀 동료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한 사실이 알려지며 두 사람의 열애설에 더욱 관심이 쏠렸습니다.
한편 스위프트와 켈시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