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다람쥐 아니죠. 사람입니다.
윙수트를 입은 채 쏜살같이 허공을 가르는 모습이 마치 슈퍼히어로를 연상케 하죠.
중국의 명물 장가계 톈먼산에서 열린 제9회 윙수트 비행 세계선수권대회입니다.
해발 1,400m의 깎아지른 절벽에서 망설임 없이 뛰어내리는 선수들.
코스에 설치된 과녁을 뚫고 지나가면 점수를 획득하는데요.
세계 8대 윙수트 선수들이 모여 자웅을 겨룬 결과 160점을 획득한 프랑스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초로 2인용 윙수트도 시연된 이번 대회.
그림 같은 절경 속 아찔하면서도 환상적인 비행을 만끽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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